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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폐기물처리업 허가업소 정기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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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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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및 재활용업체에 대하여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수집·운반업소 8개소, 재활용업소 19개소로 △인·허가된 사항과 허가조건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및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적정 여부, △폐기물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준수 여부, △위탁받은 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 △올바로시스템 자료 적정 여부, △위·수탁 계약서 작성 및 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여 환경보전과 지역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하여 즉시 시정되도록 조치하고, 무허가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폐기물 불법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행정조치는 물론 언론과 인터넷에 게시하는 등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 허가업체의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해 41건의 폐기물 불법처리를 적발하여 고발 10건, 과태료 1억 6000여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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