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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미취학 아동 교통안전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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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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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유치원 교통안전 교육 모습. [사진=울산 북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10월까지 미취학 아동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2017 우리 아이 지킴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통안전교육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체험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59회 8000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엔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화봉동 누리어린이공원 내 노후된 교통안전 시설물 및 바닥블럭을 보수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놀이터를 조성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가온누리어린이집 등 7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천700여명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신청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도로교통공단 소속 교통안전교육지도사가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 교통시설물을 활용해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등과 교통안전표지판 읽기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올바른 통학버스 탑승 방법, 교통수단의 안전한 이용법 등도 알려준다.

북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식 교육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전환과 조기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 홍보와 교육 시설 확충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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