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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민, '최고의 한방' 캐스팅 확정…개성있는 캐릭터 '헐레' 役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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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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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민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정민이 ‘제 2의 프로듀사’로 불리며 화제를 몰고 있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극본 이영철)에 캐스팅되며 쾌속 행보를 이어간다.

이정민은 극중 광재(차태현)의 회사 ‘월드기획’의 여성 듀오 그룹 ‘헐레벌떡’의 ‘헐레’역을 맡았다. 퍼포먼스가 강한 행사용 그룹이자 여성 노라조 못지 않은 끼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이정민은 드라마 MBC ‘화려한 유혹’, tvN 드라마 ‘미생’ ‘응답하라1994’를 더불어 독립 영화 ‘NULL’ ‘산책’ ‘바캉스’ ‘일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의 길을 차근히 밟아왔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송이 역으로 분해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을 다뤄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주인공 윤시윤을 비롯해 김민재, 이세영, 차태현, 윤손하, 동현배, 차은우 등 신구 베테랑 라인업을 완성하며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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