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위 호칭 5→3단계 단순화...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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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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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LG유플러스가 '과장·부장' 호칭을 없애는 등 직위 체계를 단순화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5월 1일부터 사무 기술직군에 대해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5단계로 나뉘었던 직위 호칭을 '사원·선임·책임' 3단계로 개편한다.

다만 영업직군, 전임직(고객보호·부동산계약 등 특정 업무만 맡는 정규직), 사무지원직은 별도로 세부 호칭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중에선 KT만 유일하게 부장·차장 등 전통적 직위 호칭제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6년 직위를 A 매니저(부장·차장급)와 B 매니저(과장급 이하)로 단순화하고 호칭은 '매니저'로 일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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