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판도 ‘극과 극’…초반부터 양극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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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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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7 KBO리그 개막전이 열린 서울 고척 스카이돔.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7 KBO리그 개막과 함께 초반 프로야구 순위 판도가 예상을 뒤엎고 있다.

프로야구 순위가 극과 극의 행보를 걷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4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양극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 트윈스는 개막 4연승으로 신바람을 달리고 있다.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팀이다. 특히 투수진의 안정화로 초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위 그룹에는 우승후보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하며 올라있다. 특히 이대호가 복귀한 롯데와 지난해 최하위 kt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화 이글스가 2승2패로 승률 5할을 유지하며 6위에 올라 무난하게 출발했고,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승3패로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특히 우승후보로 꼽힌 NC는 투·타의 밸런스가 무너지며 ‘김경문 2기’ 출범 이후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반면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개막 4연패의 늪에 빠졌다. SK는 올 시즌 유일하게 외국인 사령탑인 트레이 힐만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았고, 넥센은 현장 경험이 없는 운영팀장 출신 장정석 감독이 새로 맡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첫 승 신고를 못하고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초반 기상도로 아직 시즌 판도를 예상하긴 힘들다. 이제 4경기를 소화한 프로야구는 각 팀별로 14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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