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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복지사각지대 장애인 발굴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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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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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해 11월 백석2동주민센터와 장애인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복지, 의료 사각지대 발굴 체계는 지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개인 정보 보호로 인한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어려움의 대안 중 하나로 백석2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이 취약 장애인 집에 방문해 복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조사한 후 일산동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대상자로 의뢰하면 보건소 작업치료사 2명이 방문 후 세부 평가를 통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일산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은 2017년 1월 기준 10,161명으로 이 중 생명에 필수적인 작업인 먹는 것과 자는 것 그리고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한다. 보건소 작업치료사는 ▲삼킴장애 ▲이동능력 ▲저항운동 ▲일상생활활동 ▲주거환경개선 ▲보조도구사용 등 재활서비스와 복지, 의료, 행정기관 등이 합쳐진 지역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주민센터와 지역보장협의체 간 협조를 통해 잡혀가는 체계 덕분에 지역 내 사각지대 속 장애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10개동에서도 체계가 잡힌다면 개인정보보호로 인해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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