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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KT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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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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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임헌문 KT 매스(Mass)총괄 사장(왼쪽)이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업무제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5일 KT와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임헌문 KT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KT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로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반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음성인식을 이용한 주가 및 지수 조회, 시황정보, 종목 및 금융상품 추천 등을 제공한다. 또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자체적을으도 고객들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반영한 글로벌 주식 및 상품에 대한 콘텐츠도 준비중이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미래에셋대우는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반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들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헌문 KT 매스(Mass)총괄 사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금융분야에서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KT의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20년 가까이 쌓아온 인공지능 기술,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별도 독립부문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3개 본부와 9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신기술 연구 및 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이노베이션랩(Lab)팀과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담당하는 빅데이터팀이 별도의 조직으로 꾸려진 것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다.

디지털금융부문에서는 디지털을 통한 금융혁신과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매체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초대형 투자은행(IB) 기반의 온라인 특화상품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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