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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피아니스트 박효은(22)이 '2017 제26회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6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박효은은 지난 2일(현지시간) 에피날에서 폐막한 2017년 제26회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해 상금 2000유로(한화 약 239만원)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연주기회를 부상으로 얻게 됐다.
2007 음악춘추 콩쿠르 1위, 2012 음악춘추 콩쿠르 고등부 1위 등 국내 주요 콩쿠르를 석권한 박효은은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에서 손정애, 김미리를 사사한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수 입학하여 피아니스트 최희연을 사사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선 비탈리 스타리코프(22·러시아)가 1위, 도미닉 데가비노(22·영국)가 3위를, 에자키 모에코(24·일본)가 4위를 수상했다.
에피날 콩쿠르의 역대 주요 한국인 입상자로는 최희연(1993, 3위), 김성훈(2003, 1위)이 있으며,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로는 한상일(2005, 1위 없는 2위), 임호열(2007, 1위), 이효주(2007, 공동 2위), 김다솔(2011, 1위) 등이 최근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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