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e나라도움 시스템 연계 구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e나라도움시스템'과 '에너지공단 회계시스템'간 연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e나라도움시스템은 국고보조금의 예산편성ㆍ교부ㆍ집행ㆍ정산 등 보조금 처리의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해 중복ㆍ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정보공개 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구축한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실시간 집행관리 연계를 통해 에너지공단은 공단 자체 회계시스템에서 보조금 집행결의서를 작성하면, e나라도움에 집행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연계방식을 구현했다.

이로써 집행정보의 이중ㆍ오류입력 등에 따른 업무부담을 완화하고, 내ㆍ외부 시스템 간 집행정보 오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국고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계로 연간 1만여 건 이상의 국고보조금 집행정보를 이중으로 입력하지 않게 돼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신뢰성 있는 집행정보 관리로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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