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행정업무 역량은 “상주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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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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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김정일 상주부시장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16년 도정역점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도 역점사업인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및 자유무역협정(FTA)대응 농업경쟁력강화 등 시정의 10개 부문 165개 세부지표로 추진돼 상주시가 전 분야에 최고 실적으로 최우수 시·군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받는다.

시·군 행정에 대한 종합평가제도는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상호협력 체제 강화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중심 행정 추진과 우수 시책의 파급·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도입했다. 상주시는 2015년 평가에선 도내 2위(상사업비 1억4000만원)로 선정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열린 행정, 현장밀착 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상주’를 건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비 2억원은 시 관내 경로당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50개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또한 생감수매 대기시간 해소와 곶감 품질 향상을 위한 장비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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