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우크라이나 경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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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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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우크라이나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 초청 ‘한-우크라이나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유력 경제단체인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의 게나디이 취치코프(Gennadiy Chizhikov) 대표, 농업정책식량부 올가 트로핌체바(Olga Trofimtseva) 차관 및 주요기업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사절단 15명 외에도 한국 정부측 주요인사 10여명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CJ, 효성, 두산중공업, 롯데제과,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LS네트웍스, 포스코대우, 쌍용건설 등 100개사 160여명이 참석해 우크라이나와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무역협회와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1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양국간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왼쪽)과 게나디이 취치코프 우크라이나상공회의소 대표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우크라이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기존 농업부문 협력에서 벗어나 인프라, 건설,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으며, 한국 기업이 참여 가능한 현지 주요 프로젝트 및 법률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무협은 포럼 중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와의 경제협력 확대 지원 및 두 기관이 주도하는 경제협력위원회의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국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인호 무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은 IT, 항공우주,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첨단 부문으로부터 농업과 물류에 이르기까지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 하다”며 양국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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