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나사렛대-한세대 연합대학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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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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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결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12일 나사렛대, 한세대와 연합대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성결대 윤 총장을 비롯해 나사렛대 임승안 총장,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비롯한 3개 대학 주요 보직 교수, 직원과 학생대표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건학이념을 공유하는 기독교 사립 3개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입학 자원 축소로 인한 위기극복과 미래지향적 대학간 협력을 위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10개 협력분야에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상생(相生)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실무자 중심으로 협약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3개교의 협의를 거쳐 10개 협력분야(교육과정 공동운영, 대학 특화전략 공동 추진, 학점 및 교수·학생 교류, 정부재정사업 공동추진, 신앙공동체 및 사회봉사, 대학입시, 국제협력, 비교과 교육활동, 대학인프라 공유, 기자재 및 물품 공동구매)를 최종 확정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 총장은 각 협력분야별로 향후 단기 및 중장기 목표를 함께 공유, 협력분야에 관한 성과관리와 추가 협력 사업 분야 발굴을 통한 교류협력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대학간 협력시스템 구축’ 합의에 따라 향후 3개 대학은 10대 과제별 테스크포스(TFT)를 구성,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각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정하고 단계적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성결대 윤동철 총장은 “기독교 대학으로서 같은 비전을 가진 세 대학이 연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세 대학의 지식이 연합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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