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지구 '보타닉파크웨딩' 오키트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국내 굴지의 디벨로퍼 기업 엠디엠이 외식사업에 이어 웨딩사업에도 진출하며 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은 15일 서울 마곡지구에서 '보타닉파크웨딩'의 문을 열고 사업에 나선다. 부동산 디벨로퍼가 웨딩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웨딩홀은 2014년 엠디엠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분양한 오피스텔 '마곡나루역 보타닉푸르지오시티'에 위치했으며, 1000여평 규모 연회장에 1200여석 4개홀로 구성된다. 지하철9호선 마곡나루역과 직접 연결돼, 층간 이동없이 웨딩홀과 연회장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개발사업을 하면서 지하공간을 활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입지조건이 좋아 웨딩사업을 직접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디엠은 앞서 2014년 판교신도시 푸르지오 월드마크 상가시설인 '판교 월드스퀘어'에 선보인 치킨집 '홀썸치킨'은 지난해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에도 입점하며 2호점으로 확대했다.
엠디엠 관계자는 "향후 사업성이 좋다고 여겨지는 곳에 수요를 파악해 새로운 사업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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