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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일일 식품안전 점검자로 직접 판매 중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12일 '식품 안전 점검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품 안전 점검의 날은 농협유통이 식중독 예방관리와 원산지 점검, 유통기한 확인 등을 직접 관리하는 행사다.
특히 4월 들어 한낮의 기온이 20℃를 넘으면서 식중독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매주 수요일 초밥·족발·순대 등 즉석섭취식품 20여개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뿐만 아니라 즉석판매 제조식품의 유통기한을 법적 권장유통기준 이내로 강화한다. 전 직원은 사업장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위생관리, 유통기한관리, 원산지관리 등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수시로 교육받는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먹거리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어, ‘식품 안전 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식품안전의식을 고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식품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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