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14일부터 25일까지 어촌지역 거주 어업인 가정 청소년 대상 '제2기 뉴질랜드 국비 어학연수'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간 수산분야 교류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1기 참가자로부터 99% 만족이라는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모집 대상은 어촌지역 어업인 가정의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자녀로 선발된 23명의 청소년은 전액 지원을 받아 7월에서 9월까지 총 8주 간 뉴질랜드 현지 학교에서 정규 수업과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비용 일체는 한국과 뉴질랜드 정부가 공동부담하며 별도의 참가자부담은 없다.
학부모 1인 이상이 어업에 종사하는 가정에 한해 자녀 1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중·고등학교장은 지원 자격(1년 이상 어촌 거주, 어업인 가정 자녀)에 적합한 학생 중 학업성적·영어성적 등을 심사해 최대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불금 수령 가정, 수산정책보험 가입가정, 수산계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는 2~5%까지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이후 영어능력평가, 면접 등을 진행 6월 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누리집(www.epos.or.kr)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미래인재실(044-861-8831~5),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044-200-5386)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