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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최종입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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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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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문학인재 총 17명에게 상장 및 상금 지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문학작품 심사를 11일 실시하여 김명경외 16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13일 오전 9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장애인문학공모전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로 9회째 진행되고 있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2017년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심사위원장 김윤식(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 심사위원 최제형(인천문인협회 회장), 문계봉(인천문화재단 선임이사), 정승열(인천문인협회 역대회장), 정민나(시인)이 참여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다수의 좋은 작품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입상자는 장애인 부문으로 대상․금상․은상․동상․가작·장려상을 합쳐 모두 17명이며, ▲ 대상 1명(산문 김명경 “수중”) ▲ 금상 1명(운문, 김영애, “시계”) ▲ 은상 2명 (산문, 이영진, “우포늪 날갯짓”, 운문, 박철호, “순천만에서”) ▲ 동상 3명(운문, 신성남, “허수아비”, 산문, 박미경, “ㅈ․ㅅ․ㅆ”, 산문, 박홍서, “책 쓰기로 인생 역전을 꿈꾸다”), ▲ 가작 5명(운문, 유수현, “봉쥬르치과”, 산문, 이병언, “노모의 가장 아픈 손가락”, 운문, 이병옥, “용서”, 운문, 유창수, “벼랑꽃”, 산문, 박상빈, “시간을 삼키는 자, 시간을 토하는 자”) ▲ 장려상 5명(산문, 이용일, “봄은 기억의 헛간이라오”, 운문, 이영석, “어항”, 운문, 이진경, “소리 없는 울림”, 산문, 이청주, “지울 수 없는 과거로의 여행”, 산문, 김인주, “무뚝뚝한 손”)이다.

입상작 시상식은 오는 19일(수) 오전 10시 올림포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가작 20만원, 장려상 20만원으로 총 690만원의 상금이 17명의 입상자들에게 수여 될 예정이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는 시상식 전 날인 4월 18일(화) 1박 2일간의 호텔숙박 및 식사, 인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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