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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국 서울대 교수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TV토론'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두 가지 궁금사항. 1. 안철수는 왜 "와튼 스쿨" 얘기를 했을까? 2. 홍준표는 왜 "삼성 세탁기" 얘기를 했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3일 방송된 SBS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첫 TV 토론회'에서 MC가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했을 때의 대응책'에 대해 묻자 안철수 후보는 "먼저 저와 와튼스쿨 동문이기도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하겠다.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군사대응 대세를 갖추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는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확 한 번 돌리자"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의 발언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한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겠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형사피고인인 홍 후보도 세탁기에 넣고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고, 심상전 정의당 후보 역시 "(세탁기에) 갔다 왔다는데 고장 난 세탁기 아니냐"며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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