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2017년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앞바다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경비함정 4척 승조원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명구조 등 8개 분야 22개 종목을 평가 받게 되며,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특히 야간 사격훈련을 신설하여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훈련 3일차인 20일은 충남 태안군 소제 태서 인근해상에서 해상사격을 실시함에 따라 인근 항해·조업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근무자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반복적인 해상훈련을 통하여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를 확보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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