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부경대, 250억 규모 '링크플러스사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7 14: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학연·창업의 플랫폼'···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부경대 대학본부 전경.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학교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플러스·LINC+)에 선정됐다.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부경대를 비롯, 일반대 55개와 전문대 44개 등 전국 99개 대학을 링크플러스사업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5년 동안 1조6300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 최대 규모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올 한 해에만 무려 3271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 상당을 지원받아 대학의 비전과 여건 및 특성을 바탕으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기업수요에 맞춘 인재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에 나선다는 게 부경대의 계획이다.

부경대 링크플러사스업단(단장 서용철·토목공학과 교수)의 주요 사업은 △드래곤밸리(Dragon Valley) 혁신 공간 구축 및 단계별 특화산업 클러스터 집적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을 활용한 해양융합 및 융합IT부품소재 및 해양수산바이오 산업분야의 사회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창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융합 창의인재양성 등 크게 3가지다.

이를 통해 부경대는 신산학 캠퍼스 기반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축을 비롯, △사회친화형 산학협력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 △세계로 웅비하는 산학협력과 창업의 드래곤밸리 창조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창의적인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특성화와 구조개혁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연캠퍼스와 함께 2개의 캠퍼스를 가진 부경대가 33만 ㎡ 규모의 용당캠퍼스를 통째로 부·울·경 기업들에게 개방해 산학연 혁신캠퍼스로 만드는 사업인 드래곤밸리 구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부경대 용당캠퍼스 전경.


현재 용당캠퍼스엔 창업보육센터, 부산창업지원센터, 산학연연구단지(URP)조성사업단 등이 들어섰다. 250여개 기업 7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며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동남권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창업의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서용철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인력양성, 대학 경쟁력 강화,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