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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붉은액정 논란, 해외IT매체 "삼성전자 품질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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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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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해외 IT매체가 갤럭시S8의 붉은액정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BGR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가장 강조했던 특징 중 하나다. 거기서 첫 번째 이슈가 발생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 이슈가 얼마나 퍼질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결국 삼성전자가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붉은액정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른 기기와 달리 붉은색이 감도는 갤럭시S8의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불만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하자가 있다기 보다는 세팅의 문제다. 기본세팅이 따뜻한 계열로 된 제품에서 붉은액정 현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자신이 원하는 디스플레이 색상으로 조정하면 된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현재 삼성전자 측이 제시한 설정 방법은 두 가지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모드, 색상 최적화를 차례로 선택하면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3원색을 각각 조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빨간색을 조금 낮추면 된다.

또 하나는 컬러밸런스 테스트 기능을 통한 색상 조정도 권고한다.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하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0∼3 값 중 선택해 이용자가 원하는 색 균형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소비자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는 점에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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