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국 5과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상반기 내 단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나날이 성장해 가는 광주시의 행정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선정 대비, 지역의 안정된 일자리 지속적 창출은 물론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
광주시의 국 신설은 지난 2015년 시 인구가 30만이 넘어서면서 도시주택국이 설치된 이후 2년 만이며,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 조직 체계는 5국 37과에서 6국 42과로 전환된다.
시는 신 성장 콘텐츠인 문화・교육・관광 분야를 통합하여 문화교육관광국 신설로 기능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생교육과, 일자리경제과, 녹색환경과, 토지정보과, 지역보건과 등 5개 과를 설치하고, 농정업무의 정책기능과 실행기능 간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한다.
이로 인해 농업기술센터는 현행 2과에서 3과 체제로 개편된다.
아울러 국·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부서 및 팀의 명칭변경, 팀의 신설과 분리, 부서 재배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내외 행정요구에 적극 대응하여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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