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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36개 기술전문기업 선발…지정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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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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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기술전문기업(ESP) 지정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중기청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청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디자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36개 기술전문기업(ESP: 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을 선발하고,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ESP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분야별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술전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청은 지난 3월말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 중 기술전문 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중기청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판교에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개소, 12개 대학 및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연연, 대학과의 R&D 협력체계를 구축한바 있다. 기술전문기업(ESP) 선정 및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R&D 역량을 보완하고 기업간 R&D 협력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기존 인건비의 현금 계상 허용, 간접비 지원비율 확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고, 신청 단계에서부터 기술전문기업(ESP)과 협력해 참여하도록 한 ‘기술전문기업(ESP) 협력 기술개발사업’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 지원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자발적인 기업간 협력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임상시험, 시제품제작 등 기술전문기업(ESP)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기업의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R&D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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