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규상장 및 매매거래정지 종목을 제외한 874종목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37종목이었다. 코스닥시장은 1175종목 중 81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 37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36.13%였고, 코스닥시장 81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14.71%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비스업이 9종목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주가상승률도 80.89%에 이르렀다. 그 다음으로는 기계(6종목, 평균 20.68% 상승), 화학(4종목, 16.86%)순이었다.
두 시장 모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다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우(3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4위), 두산밥캣(68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K머티리얼즈(7위), 에스에프에이(10위), 원익IPS(18위), 톱텍(21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49종목으로 전체 51.37%에 달했다. 코스닥시장은 521종목으로 전체 종목 중 44.34%를 차지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아남전자(151.95%)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화공영(102.49%)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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