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SBS '귓속말'에서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 분)은 모처에서 백상구(김뢰하 분)를 추궁했다. 백상구는 “이거 다 불면 다 환갑 때까지 감옥에서 못 나와”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수사에 협조하면 정상 참작돼요”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플리바겐이라는 것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정일(권율 분)은 최수연(박세영 분)에게 “내가 들어갈 수 없으면 우리 관계 태우자”고 말했다. 최수연과 강정일은 둘의 관계 흔적을 모두 지웠다.
최일환(김갑수 분)은 황보연(윤주희 분)에게 “견딘 만큼 받게 될거야”라고 말했다. 황보연은 “알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최일환 집무실에서 나갔다.
최일환은 최수연에게 “저 사람 너에게 필요한 사람이냐?”고 물었다. 최수연이 “예”라고 말하자 최일환은 송태곤에게 “저 사람 주위 사람들 다 알아봐. 회사 운영하는 사람 있으면 세무조사하고”라고 말했다.
최일환은 최수연에게 “모든 것을 잃었을 때 손을 내밀어야 평생 너를 따르지”라고 말했다. 강정일은 사람을 보내 백상구를 납치했다.
송태곤은 최일환이 자신을 스폰서 검사로 만든 것을 알고 최일환을 배신하기로 결심했다. 최일환과 강유택은 30년전 태백을 시작한 곳에서 만났다. 최수연은 최일환에게 “오늘 재판 증인이 송태곤이래”라고 말했다.
강유택은 “일환아! 너는 3년만 살다 나오고 네 딸은 평생 감옥에 있어야겠지. 송태곤! 너는 내가 확실히 챙기지”라고 말했다.
최일환은 송태곤에게 물 한잔 부탁하고 송태곤이 물을 뜨는 사이 도자기로 강유택 머리를 쳐 죽였다. 최일한은 송태곤에게 “네가 법정에서 증언하면 나도 태백도 끝이겠지. 변호사 자격증도 없는 스폰서 검사 송태곤. 이제 누구에게 기댈까? 지금도 마음을 바꿀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다.
신영주가 강유택이 죽은 것을 발견했고 뒤에 송태곤이 신영주를 노리고 있었다. SBS '귓속말'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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