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내년 해양수산사업에 3590억원을 심의 의결함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해당 중앙부처에 국비 2373억원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내년 신규사업으로는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시설사업 60억 △다목적 어업인 종합지원센터 170억 △수산물위판장 건립사업 50억 △제주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80억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180억 △해양보호구역 누드브릿지 시설사업 50억 △수산물품질검사 장비구축 20억 등 21개사업·799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어선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업인 소득 보전사업, 양식어업 경쟁력 제고 사업, FTA 대응 수산물 시설 현대화 추진, 크루즈 산업 육성 및 해양보전 등이 추진된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이번에 신청되는 사업은 어업인 소득증대 및 기반조성 등 해양수산분야 관련 종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지방어항 건설 및 제주항만 등 인프라 시설을 지속 확충,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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