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현재 이 무인항공기가 시리아 소유인지, 아니면 러시아 항공기가 실수로 이스라엘 영공을 넘어온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인항공기 격추는 시리아 측이 이날 새벽 수도인 다마스쿠스의 국제공항 인근 군사시설을 이스라엘이 폭격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현지 인권단체를 비롯한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인근에 있는 헤즈볼라의 무기고를 폭격했으며, 이곳은 이란이 공수한 무기를 보관하는 주요 거점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14년 12월에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을 폭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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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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