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무의도에 2021년 국립자연휴양림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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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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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무의도138만6000㎡에 167억 투입 조성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 무의도에 인천의 첫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산림청은 28일 인천시 중구 무의도 138만6000㎡부지에 총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2021년까지 ‘국립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의도 전경[사진=인천시]



산림청은 이번에 조성될 국립자연휴양림에 △숲속 수련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등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수 있는 콘도·팬션형태 숙박시설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에따라 내년도 예산에 7억원의 설계비를 책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무의도 일대는 지난2003년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됐지만 영종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휴양림조성이 미뤄져 왔지만 내년초 영종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가 개통 예정이어서 이번 사업을 가시화 시켰다.

이에따라 휴양림이 완공되면 수도권지역 관광객은 물론 인천공항 환승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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