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2018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조추첨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다. A조에는 중국, 북한, 태국, 우즈베키스탄이 한 조가 됐다.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월드컵 티켓을 차지하려면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U-16 여자챔피언십 조 추첨에서는 한국과 중국, 태국, 라오스가 A조에 편성됐다. U-16 여자챔피언십은 오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2010년 U-20 여자 월드컵 3위, U-17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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