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수박 전국일주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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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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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브릭스 이상 당도 높은 굿뜨래 수박 엄격한 선별과정 거쳐 첫 출하

▲굿뜨래수박 첫출하 행사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의 강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굿뜨래 수박이 지난 27일 선별작업을 마치고 본격 출하했다.

 이날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선회 회원들이 참석해 올 한해 굿뜨래 수박의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 확보와 생산성 증대, 판매 확대를 기원했다.

 이 군수는 기념사에서 “굿뜨래라는 이름이 붙는 수박이 고객들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수박 생산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최상의 품질을 유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굿뜨래 수박은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수박 중에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과정을 거쳐 11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되어야만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부여 지역에서는 3,330 농가가 2,020ha의 면적에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05,174톤으로 전국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2위로 높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수박 가격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아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지만, 굿뜨래 수박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로의 유통 확대를 통해 충남과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 유통망을 확보하여 소득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일본 수출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해외 유통망을 넓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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