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에 박재득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에는 배귀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를, 탄소자원화 사업단장에는 이경훈 서울대 교수를 임명했다.
박재득 교수는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술 개발·기획을 수행해 왔다.
미세입자 거동연구 전문가인 배귀남 박사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논문과 정책보고서를 여럿 집필했으며, 이경훈 서울대 교수는 산업계에서 탄소자원화 관련 기술개발·실증 분야에서 일했다.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인공지능 사업단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1천7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미세먼지 사업단은 2017∼2019년 예산이 496억원이며 미세먼지 측정법과 저감 기술 등을 개발한다. 탄소자원화 사업단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75억원의 사업비를 받고 온실가스로 유용한 화학원료를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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