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미모와 지경 겸비한 '역대급 캐릭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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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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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희선이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역대급 캐릭터’로 돌아온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JTBC 금토드람나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에서 김희선은 뛰어난 미모에 막강한 재력, 우아한 기품을 지닌 여왕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강남 사모님 우아진 역을 맡았다.

김희선이 연기할 우아진은 강남 재벌 둘째 며느리로 남부러울 게 없이 살다가, 뜻하지 않게 몰려오는 인생의 소용돌이를 통해 현실에 눈을 뜨게 되는 인물이다.

그녀는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이 롤모델로 삼을 만한 여왕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특히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고 남성들이 열망할 만한 ‘미모 퀸’과 ‘패션의 여왕’으로 등극해 화려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또한 김희선(우아진 역)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 퀸’과 ‘지혜 퀸’의 면모로 안방극장에 ‘아진 열풍’을 일으킬 전망. 모든 사람들을 그 사람의 눈높이로 상대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 줄 아는 ‘매력 퀸’이자 과거 ‘최고의 스튜어디스’였던 그녀가 다양한 사건 속에서 명석한 머리와 탁월한 센스, 단단한 배포로 여성 시청자들을 대리만족시킬 전망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김희선은 최고의 여배우답게 다소 극적인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역할을 완벽하게 만들어나갔다. 20대 때 X세대의 선두주자로 감정에 솔직한 젊은 세대를 대변했던 김희선이 2017년에는 우아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품위있는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백미경 작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감독 등 최고의 스태프가 가세한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오는 6월 16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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