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사랑나눔 봉사활동 지속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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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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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농기 맞아 지역 과수농가 방문해 부족한 일손 거들어

▲과수농가방문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직원 50여명은 19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홍성 지역 과수농가를 방문해 배 적과 작업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13년 내포신도시 청사 이전 이후 매년 농번기 마다 일손이 부족한 인근 지역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손이 많이 가는 과수 농가를 주로 찾아 시기적절한 영농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낯선 작업으로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던 반면,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제는 제법 능숙하게 일을 해내는 직원이 있어 농가 주인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봉사활동의 취지를 살리고 청렴한 충남교육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직원들의 식사와 간식, 음료수를 모두 챙기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봉사에 참여한 학교교육과 신가은 주무관은 “평소에 흰 배꽃을 좋아 했는데 배꽃의 꽃말이 위로와 위안, 온화한 애정이라는 것을 새로 알았다. 농촌 지역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주한 직원들이 내포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손을 모아 지역 농가에 작지만 소중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봉사 외에도 용봉산 자연보호 캠페인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대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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