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보령제약, 혈액투석액 900억원 공급계약 체결

  • 10년 장기 공급…녹십자엠에스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확대”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보령제약 본사에서 혈액투석액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엠에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진단시약·의료기기 개발업체 녹십자엠에스는 19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보령제약 본사에서 보령제약과 혈액투석액을 10년간 공급하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약 900억원어치의 혈액투석액이 보령제약에 공급된다.

녹십자엠에스는 생산시설 확충과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는 연평균 7%씩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사업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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