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접히는 화면' 상용화 돌파구 될 '은 나노선 필름소재' 기술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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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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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나노융합2020사업의 성과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투명전극 필름 상용화의 돌파구가 될 은 나노선 필름소재에 관한 기술설명회를 오는 30일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융합2020사업은 나노 분야의 우수 연구성과를 산업계 수요와 연결해 조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미래부·산업부의 공동사업 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엔앤비가 나노융합2020사업 지원으로 최근 기술 개발에 성공한 은 나노선 기반 폴더블 투명전극 필름소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엔앤비는 다파장 영역의 복합 광원으로 은 나노선을 소결하는 광접합 기술을 이용해 면저항이 낮고 굽힘․접힘 안정성이 우수한 대면적 은 나노선 투명전극 필름소재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투명 유연전극 필름 분야의 최대 난제인 필름을 접었다 폈을 때 전기저항이 급격히 증가해 전극의 기능을 상실하는 문제를 해결해, 현재 디스플레이의 투명전극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화합물 '아이티오(ITO)'를 대체함은 물론 투명 유연전극의 제품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 단장은 "유연 전자 분야의 핵심 난제를 해결한 본 기술이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되어 신산업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노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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