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0.02% 상승…3100선 회복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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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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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가 19일 0.02% 오른 3090.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19일 소폭 상승했지만 3100선을 회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2%) 오른 3090.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39포인트(0.03%) 내린 9970.96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2.43포인트(0.69%) 내린 1801.08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01억, 203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유(3.03%), 가전(1.05%), 주류(1.03%), 전력(0.99%), 물자(0.62%), 발전(0.42%), 선박제조(0.36%), 식품(0.31%), 소매유통(0.2%), 부동산(0.19%), 바이오제약(0.1%), 석탄(0.02%)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멘트(-0.63%), 환경보호(-0.61%), 항공제조(-0.43%), 교통운수(-0.39%), 화공(-0.29%), 농약·화학비료(-0.28%), 의류(-0.27%), 전자부품(-0.24%), 호텔관광(-0.23%), 기계(-0.22%), 비철금속(-0.21%), 금융(-0.15%), 전자IT(-0.14%), 자동차(-0.09%), 미디어엔터테인먼트(-0.05%), 철강(-0.04%)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옌카이원 화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금융규제로 촉발된 증시 조정장이 8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 들어야 비로소 증시가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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