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규모 후원이나 투자를 받는 방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지의 관광 중소기업들의 다채로운 관광 상품 및 사업계획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으로 관광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관광분야 중소기업과 관광 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비즈니스모델 분석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 맞춤형 기업컨설팅 제공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 교육 초청 △크라우드펀딩 등록 수수료 지원 △대국민 홍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후속 투자 연계 지원 등의 특전도 준다.
참여 방법은 기업투자정보마당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업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김기헌 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관광사업체의 평균 존속 기간이 5년 미만이며, 80% 이상이 업체별 평균 종사자수 10명 미만으로 매우 열악한 수준” 이라며 “관광 중소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지원 제도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여행상품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성화되고 관광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