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김희선이 제대로 망가졌다. 섬총사에서 새침한 여배우의 모습을 내려놓은 김희선이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매력을 뿜어냈다.
섬총사는 김희선이 데뷔 20년 만에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터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살아있는 매력을 전한 김희선은 호감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는 세 사람이 삼총사가 되어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에서 4박5일간 생활에 나서는 과정이 처음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머릿속에서만 상상했던 섬의 여유로움과 즐거움, 행복을 꿈꾸며 배를 탔다.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다양한 물고기를 보고 신기해했고, 처음 마주한 모래사장과 바다를 마주하고는 감탄했다.
김희선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흥분했다.
이들만이 시청자를 찾은 건 아니다. 이들이 섬 생활에서 함께하게 될 마을 주민들도 등장해 예측 불가 웃음과 재미, 힐링 효과를 전해줄 것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47년째 함께한 노부부와, 정용화는 중매 결혼해 6남매를 낳은 마을의 ’다산의 왕’ 부부와 함께하게 됐다.
김희선과 함께하게 된 어머니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쁜 미인"이라고 칭찬하며 김희선의 방문만으로 즐거워했고, 김희선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저마다의 취향대로 섬 생활을 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올리브TV와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