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연천서 나라사랑 DMZ체험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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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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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 투어+공정캠핑 연계를 통한 경기북부 체류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캠핑도 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나라사랑 DMZ체험캠프’의 올해 첫 행사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정캠핑과 DMZ 투어를 연계해 경기북부지역의 체류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정캠핑왕을 찾아라, ▲연천 DMZ 투어, ▲DMZ 캠핑요리왕을 찾아라! ▲7080 버스킹 공연, ▲로컬푸드 반짝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지에서 소비를 하고 그 지역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는 ‘공정캠핑’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퍼(Camper)들은 연천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발급받은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추첨권으로 교환받아 마지막 날 오전에 열리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숭의전 등 DMZ 일원의 관광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도 진행한다. DMZ 투어는 캠프 참가 신청 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015년부터 개최한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지역주민과 캠퍼들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유익하고 안전한 캠핑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으로, 전국 캠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DMZ 체험캠프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경기관광포털과 티몬을 통해 180여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오토캠핑장 5만원, 캐라반(소형) 10만원, 캐라반(중형) 12~13만원, 캐빈하우스 1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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