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지난 21일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 스포츠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신장초와 남한중에서 동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평소 연습했던 실력을 겨뤘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다문화 가족간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축구, 농구, 배구, 크리켓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오 시장은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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