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남극과 북극 등 극지방에 지구 크기 만한 폭풍들이 뒤덮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따르면 목성 탐사선 '주노'가 전송한 이미지에서 극지방에서 서로 무리를 지어 비벼대는 폭풍들이 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남아 있는 커다란 미지의 공간에는 과학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격렬한 목성 활동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목성 탐사선 주노가 전송한 목성의 남극 모습.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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