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형건축공사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및 타워크레인 긴급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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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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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파주)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29일부터 5일간 대형건축공사장 등에 대해 민간전문가(건축사 등)와 합동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건축공사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장과 공사 중단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현장 등 총 27곳의 공사장이다.

지하 터파기 등과 같이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위주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준비 계획수립 여부, 강우 대비 공사장 주변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 점검, 강풍대비 재해예방 조치계획 등 안전관리 수립 및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남양주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충돌사고 발생에 따라 타워크레인을 운영 중인 15곳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관리주체가 직접 자체사전점검 후 파주시 건축과의 점검반에 의해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기계관리법 상의 등록 및 검사 여부를 확인하고 방호장치 부착과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공사현장의 여름철 풍수해와 이번 타워크레인 사고 등과 관련한 안전관리의 부실은 공사장의 직접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예방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뿐 아니라 공사현장의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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