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안전조사 현장 참관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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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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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31일 수품원 부산지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현장 소비자 참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공고를 통해 모집한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등 소비자단체 및 일반 주부 3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우선 수산물 안전관리 제도와 안전성 조사 절차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고, 부산 감천항 소재 냉동 보관창고에서 이번 행사의 시료로 선정된 다랑어(참치)를 수거해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대상 시료인 다랑어에 대해 메틸수은, 납, 카드뮴 등 3가지 대표적인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안전기준 초과 시 대상 수산물을 폐기 또는 출하 연기하는 등 행정조치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게 된다.

박신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참관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절차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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