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GM이 5월 한 달간 내수 시장서 1만1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한국GM은 5월 한 달간 총 4만3085대(내수 1만1854대, 수출 3만1231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의 경우, 말리부는 새로운 광고 방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3510대가 판매, 전월 대비 22.8% 증가했다. 전년 대비로도 5.1% 증가해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크루즈는 지난 달 116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했다. 1166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22.7% 증가하며 쉐보레 SUV 라인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스파크는 판매가 크게 줄었다. 스파크의 5월 판매량은 3682대로 전년 같은 기간 8543대 대비 56.9% 줄어들었다. 임팔라 역시 5월 한 달간 39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4.7% 감소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6월은 마케팅 캠페인과 함께 차량 구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수요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의 1~5월 누적 판매실적은 총 23만5306대 (내수 6만1253대, 수출 17만4053대, CKD제외)로, 전년 대비 6.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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