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 등 3대 무상복지를 실현하며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 '성남'이 이번에는 학생들을 위해 고교 진학 컨설팅을 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관내 고교 21곳을 찾아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학컨설팅을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전문상담교사 10명이 각 학교에 파견될 예정인데 이들은 학생들에게 대입과 관련한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방법 등 진학준비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교사 한 명당 학생 7명씩, 하루에 고1·2·3학년생 70여 명을 만나 1대1 진학 상담 또는 집합 진로 상담을 하기로 해 최대최대 4차례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 진학 컨설팅은 지난 15일 야탑고등학교부터 시작돼 이날만 고3 학생 70명이 진로 상담을 받았다.
한편 시는 성남형교육 ‘진로·진학 주치의제’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19곳 고교 3100명 학생 대상 진학 컨설팅을 실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