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141.0원에 개장해 1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달러당 1130원대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9일(1140.2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달러당 1140원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낙관론 영향이 지속된 데 이어 국제유가가 하락이 달러화 강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현재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기 낙관론 및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유효하다"며 "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국제유가 하락세로 인해 위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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