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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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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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음원 제작과 국내외 활동 시작

21일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사진=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평창) 박범천 기자 = K-pop 스타인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태양은 21일 오후 서울 외신기자클럽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수여하는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국내외 홍보와 올림픽을 위한 음원 제작 등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2018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며,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평창 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양은 “해외 공연을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2018 평창대회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과 열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지난 2006년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뒤, 2008년에는 솔로로 데뷔,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의 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4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남자가수상, 최우수 보컬 퍼포먼스상,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춤 실력 또한 뛰어나며, 흑인 음악 특유의 그루브를 잘 표현한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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