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서 타운홀미팅…바른정당, 부산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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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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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광주 동구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제2차 전당대회 호남권 타운홀 미팅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국민의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상진, 홍준표, 원유철 후보.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23일 각각 강원도와 부산에서 당 대표 경선을 위한 타운홀 미팅과 토론회를 이어간다. 

7월 3일 전당대회가 예정된 한국당은 이날 강원도 원주에서 세 번째 타운홀 미팅을 연다.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신상진 의원, 원유철 의원,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 순으로 비전발표와 주도권 토론을 진행한다.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경우 박맹우·김정희·류여해·이재만·이성헌·이철우·김태흠·윤종필(이상 사전추첨순) 후보의 순으로 비전발표 및 공통질의 답변 등이 이어진다.

이날까지 타운홀 미팅을 마치면 한국당은 25일부터 부산·울산·경남권, 충청권, 대구·경북, 수도권 등에서 총 4번의 합동연설회를 실시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부산 가톨릭대학교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네 번째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가 지방 경선 마지막 일정이며, 토론회가 끝나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이혜훈·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기호순)은 앞선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대본없는 스탠딩' 토론에 나선다. 호남권에서는 정운천 후보가, 충청권에서는 이혜훈 후보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바른정당은 24일 서울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진행한 후, 이틀간의 여론조사를 실시해 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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