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최근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인근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에 입지한 아파트는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층이 형성돼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이다. 직주근접 요소도 갖추고 있더 투자 가치도 높게 평가 받는다.
실제 삼성전자가 15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청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773가구 모집에 6만5003명이 몰려 평균 84대 1로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 파라곤’도 평균 49.4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686번지 일대에서 들어서는 ‘서청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산업단지 직주근접 특수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4여만명의 배후수요가 예상되는 충주첨단산업단지와 1만8000여명의 배후수요가 에상되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차량으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충주주덕농공단지와 충주제1산업단지와는 10~2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가까울 뿐 아니라 국도 및 지방도를 이용해 충주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중구휴게소 하이패스IC가 내년 준공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진입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는 지하2층~지상5층, 11개 동, 총 170가구로 들어서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수요자들의 선택권은 높였다.
또 이 아파트는 지역 내 최초로 테라스 100% 단지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은 테라스를 활용해 정원·바비큐장·물놀이장 등을 즐길 수 있다. 다락방과 필로티, 복층설계 등 특화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단지 앞에는 초·중·고등학교와 도서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을 비롯해 킹스데일 골프클럽과 평풍산, 중앙공원 등 쾌적한 환경도 함께 조성된다.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은 내달 문을 열 예정이며 충주시 연수동 79-15번지에 마련된다.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