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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베드로병원,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물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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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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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연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의정부 소재 성베드로병원(대표이사 김희경)의 따뜻한 선행이 군남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성베드로병원은 최근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이웃돕기 물품으로 써달라며 구급상자 100개(현금 300만원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이 많은 우리지역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

성베드로병원은 군남면 옥계2리와 자매결연한지 올해로 4년이 되었으며 매년 병원 의료진들이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용품 기부는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위원장 안동식)의 의료사각지대발굴 노력과 자원발굴을 위한 열정의 결과물이었다.

안동식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군남면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로 뛰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은 물품지급 선정기준을 마련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독거노인, 장애인등을 상대로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군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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