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엇갈리는 반응…"11일 연속연휴 실화?" 환영 vs "나는 제외겠네" 비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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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차장
입력 2017-07-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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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기연 기자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적'이라는 발언을 하자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1일 연속 연휴 실화인가요(hy****)" "임시공휴일 결국 되는군ㅋㅋㅋ(sk****)" "근데 연휴 끝나고 후유증이 대박일 듯(ju****)" 등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누리꾼은 "중소기업도 쉴 수 있게 해주세요(st****)" "그들만의 리그(ba***)" "비행기 타고 외국 나가 돈 많이 쓰고 오겠네(dh****)" "임시 휴일해도 난 해당 없겠지. 매번 그랬으니(pu****)" "10월 장사 망했다 ㅜㅜ(hk****)" "공무원의. 공무원의 의한. 공무원을 위한 대한민국!(le*****)" "민간 사업장도 임시공휴일 의무적으로 바꿔라 풀근무에 따로 수당도 없다(ls****)" 등 불만을 쏟아냈다.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진표 위원장은 '올 추석 연휴가 주말인 토요일까지 쉰다고 하면 9월 30일 토요일부터 10월 9일 월요일까지 쭉 휴일인데 10월 2일만 평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대통령이 되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겠다 공약하셨다'는 질문에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는데 거의 그렇게 가고 있다"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휴일제라는 제도가 설날, 추석, 어린이날 세번만 적용된다. 이번 추석에 10월 2일이 중간에 하루 끼기 때문에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차원"이라며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만약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11일 연속 쉬게 된다. 하지만 임시공휴일이라도 일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불만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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